목회/선교편지

목회편지25.10.05 - 「그리스도를 본받아」 읽기(15): 경솔한 판단을 피하는 것에 대하여(I권 14장)*

20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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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대 자신을 잘 들여다보고, 다른 사람의 행위를 판단하는 것을 조심하세요. 타인을 판단하는 일은 헛된 수고이며, 자주 오류에 빠지며, 쉽게 죄를 짓게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를 판단하고 살피는 일은 언제나 유익한 열매를 맺습니다.


판단을 할 때 우리는 흔히 자기 마음 속에 이미 있는 것을 따라 판단합니다.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쉽게 잃습니다. 하지만 만일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만을 순전한 갈망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우리의 감정이 거슬릴 때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2.하지만 항상 우리 내면에 무엇인가 숨어 있거나, 외부에 있는 무언가가 함께 작용하여 우리를 미혹합니다. 많은 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하는 일에서 자기 자신을 찾고 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자기 뜻대로 일이 이뤄지면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듯하지만, 원하는대로 되지 않으면 곧바로 동요하고 슬퍼합니다. 감정과 의견의 차이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 같은 나라 사람들 사이에서, 경건한 사람들 사이에서 분열이 생깁니다.


3.오래된 습관은 버리기 어렵고, 자기 수준에서 보는 것 이상으로 볼 수 있도록 인도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만일 그대가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덕보다 스스로의 이성이나 힘을 더 의지한다면, 그대는 빛을 얻은 자, 즉 깨달은 사람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께 완전히 복종하기를 바라시며, 그를 향한 불타오르는 사랑을 통해 모든 이성의 한계를 초월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라틴어본에서 새로 번역하되 영/한역본들을 참조하여 의미 중심으로 쉽게 풀어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