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편지

목회편지2022.01.02. - 새해는 기도로 여는 것입니다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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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하면 내가 일하지만,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이 말은 <세계기도정보>를 제작하여 세계복음화에 기여한 패트릭 존스턴 선교사가 한 말입니다. 이 말은 선교사에게만 사실이 아닙니다. 모든 성도에게 사실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는 일상적인 수단입니다.


새해라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기도로 열기 원합니다.


첫째,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특별새벽기도회에 동참하세요.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체험한 사람이 많은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평상시에 기도가 어렵던 사람도, 공동체 다같이 하면 쉽게 됩니다. 예수님의 겸손이 일주일간 우리 마음 속에 새겨지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둘째, 경건일기를 작성해 보세요. 내 삶은 가치 있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과 사귄 순간들은 기록으로 남길 가치가 있습니다. 새해의 소망을 담은 기도를 쓰세요. 내가 하나님 앞에 주일예배마다 결단한 것들을 기록해 보세요. 내 곁의 지체들을 위한 기도들을 쓰면서, 하나님의 응답을 눈으로 확인하세요. 신년기도카드 제출도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작성하고 사진을 한 장 찍어두고, 자꾸 반복해서 보며 기도해 보세요.


셋째, 작은 간증을 즐겨하세요. 간증은 크고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작은 간증이 좋은 간증입니다. '나는 이런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다'를 나누는 것입니다. 사소한 것 같아도 내가 하나님을 경험한 것은 누군가랑 나눌 때 그 힘이 배가 됩니다.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때 망설이지 말고 하나님을 말하세요.


새해는 주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기도라는 열쇠로 열어봅시다!


2022년 새해 첫날, 주안에서 하나 된 동역자

정진명 형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