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편지

목회편지2021.08.01. - 선교편지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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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에 사랑하는 주마음교회 성도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코비드로 인한 제약과 교회와 성당에 대한 방화사건이 캐나다 전역에서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원주민 기숙사학교에서 어린이 시체가 1,000여구 발견된 까닭입니다. 1986년까지 100여년간 기독교가 운영한 "기숙사 학교(residential school)" 에서 수많은 학대와 성폭행, 살인이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원주민 리저브 지역인근에서 지난 5월에 대도시 프레이져 벨리 지역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원주민 지역에 있는 것이 더 이상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원주민 이슈는 캐나다 전체에 뜨거운 감자입니다. LGTBQ, 마리화나/낙태 합법화, 교회에 대한 규제... 캐나다는 반기독교적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교회는 어떠한 영적인 저항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막내 아들은 신경모세포종, 암말기에서 기적적으로 완치 되었습니다. 신장이 하나인 상태이지만 매우 건강하고, 치아는 5개나 아예 나지를 않아서 정형치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프론트 라인에서는 한걸음 물러나 박사과정(Trinity)에서 중독과 치유적 공동체를 주제로 논문을 쓰며, 교회와 목회자/선교사들을 돕는 상담,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 규제로 EMIM 선교회는 활동이 중단되어 목회자 중보기도모임과 소규모 모임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인 1.5세와 2세 문제는 캐나다 교회의 책임이자 숙제인데, Zoom으로 해온 기도모임과 성경공부를 9월에 다시 시작합니다.


8월 23일부터 있을 한 주간 원주민 청소년 집회(Aboriginal Youth Conference)와  제이미 목사(멘토링하며 가르친 제자) 를 위해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악한 영의 방해와 공격이 심합니다. 영혼구원과 치유, 축사를 위해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코비드가 안정되고 종식될때까지 연구, 중보기도, 상담과 컨설팅에만 집중하려합니다. 전례없는 시간, 주님께서 우리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길 기도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기도제목>

1. 온가족의 성령 충만과, 캐나다 원주민 교회, 한인교회안에 부흥과 회복의 역사를 위해

2. 연구와 리서치 (박사과정)을 통해 더 많은 교회와 리더십들을 섬기도록

3. 막내아들 항암 후유증으로 인한 치과치료 잘 받고 무사히 마치도록 (2년간 치료와 필요한 재정이 충당되도록)

4. 교회에 대한 반기독교적 분위기가 가라 앉도록


2021년 7월 26일

캐나다에서 장천득(Joseph Jang)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