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편지

목회편지2021.05.02. - 교육부서 예배시간 조정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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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와 교회공동체를 우선순위에 놓는 모습을 어른들이 보여준다면, 아이들은 훗날 기억할 것입니다. 

"그때 예배를 살리기 위해 우리 교회 어른들이 이렇게 이렇게까지 노력했었지!"


지난 코로나 4차 유행이후 여려워졌던 현장예배가 3월부터 다시 어른들을 대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예배는 한 달을 더 기다려 4월부터 시작했지만, 신중을 기하기 위해 유초등부와 중고등부가 격주로 현장예배를 드렸습니다. 아이들이 격주로라도 교회에 올 수 있어 좋았지만, 교육의 효과가 떨어지고 예배에 집중 못하는 경우가 나오는 것은 불가피하였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공간을 더 확보하거나 시간을 변경하는 것을 포함한 여러 논의 끝에, 결국 다음과 같이 예배시간을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일(5.9)부터 교육부서들도 매주 현장예배를 드리되, 유초등부와 중고등부가 시간을 교차하여 드립니다. 

중고등부: 매주일 오전 9시20분 (304호)

유초등부: 매주일 오전11시10분 (304호)

유치부: 매주일 오전11시10분 (유초등부실)


즉, 중고등부예배시간이 2부에서 1부로 변경되는 셈입니다. 총 7가지 정도의 방법을 검토했는데, 현재로서는 이 방향이 가장 낫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중고등학생들이 좀 더 일찍 일어나야 하는 점, 중고교생과 초등생이 모두 있는 경우 불편한 점 등입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극복하지 못할 단점은 아닙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진 상황에서만 예배하고 교육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완전하지 않아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세울 수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코로나 시국을 지나면서는 이런 불편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끝까지 예배를 세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에게도 이같은 점을 잘 교육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과 헌신이 모아져서 결국 모든 부서의 예배가 세워질 수 있다면 그 노력과 헌신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요. 가정에서 이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예배의 소중함을 더 깨닫게 되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면 우리가 교육공간을 위한 방을 하나 더 사용할 수 있는 여력을 갖게 되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현장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가정은 종전처럼 온라인예배를 온가족이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교육부서 담당 선생님과 매주 한 마디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중간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와 교회공동체를 우선순위에 놓는 모습을 어른들이 보여준다면, 아이들은 훗날 기억할 것입니다. "그때 예배를 살리기 위해 우리 교회 어른들이 이렇게 이렇게까지 노력했었지!"


2021년 5월 1일, 주안에서 하나 된 동역자

정진명 형제 올림